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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강렬하게 즐겁게' 괴산고추축제 화려한 개막

4일까지 50개 전시.체험행사와 13개 부대행사 열려

 

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16 괴산고추축제 개막식이 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김창현 괴산부군수, 김영배 괴산군의장, 류홍룡 축제부위원장을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창현 괴산부군수는 환영사로 올여름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괴산청결고추 생산에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농업인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괴산에 오신 관광객들이 힐링하시고 괴산청결고추를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홍룡 축제부위원장은 괴산고추축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명품 축제라며 알차게 준비했으니 좋은 추억 만드시고 품질이 좋은 전국제일의 괴산 청결고추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고추야 놀자 더 뜨겁게, 강렬하게, 즐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50개의 전시 및 체험행사와 13개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고추 별별마당 고추방아정터 고추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물장구마당 고추잠자리 마당 괴산어울림마당괴산문화마당 등 8개 마당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소설 임꺽정을 각색해 괴산군 초··고 대학생 및 학군교가 참여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지난 1일에는 풍년기원제와 한시백일장, 황금고추를 찾아라, 깜짝 고추경매, 난계국악단 국악공연, 고추새참, 색소폰·국악·난타 공연, 전야제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개막식이 진행된 이날은 댄스경연대회, 대형고추 윷놀이, 황금고추를 찾아라, 퍼레이드와플래시몹, 괴산군 출향인사 간담회, CJB개막축하음악회, 고추불꽃놀이, 막고난장 및 퓨전국악공연이 열렸다.

 

3일에는 괴산고추축제배 전국 유소년 물축구 대항전,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난타공연과 정도술시범이 펼쳐지고, 히든싱어 TOP5 콘서트와 팝페라공연이 주무대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고추달린 물고기 잡기, 고추축제배 전국 물축구 대항전 결승에 이어 괴강가요제를 끝으로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