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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생산하는 수산물 안전 '이상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에서는 최근 형상강 하구 재첩 총수은 검출과 관련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부산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염 우려가 있는 서낙동강, 하천 및 내수면과 인접한 해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없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관내의 내수면에서 생산되는 어류(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웅어, 미꾸라지 등), 갑각류(징거미) 12종과 내수면에 인접한 해면에서 생산되는 재첩의 시료를 채취하여 수산물 안전성 중점 조사항목인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잔류검사를 했다.

 
조사 결과, 내수면 어류는 수은 0~0.1㎎/kg(허용기준 0.5㎎/kg이하) 납 0㎎/kg(허용기준 0.5㎎/kg이하) 카드뮴 0㎎/kg(허용기준 0.1㎎/kg이하)으로 조사됐다.

 
갑각류(징거미:민물새우)는 3가지 항목 모두 0㎎/kg(수은 허용기준 0.5㎎/kg이하, 납·카드뮴 허용기준 각 1㎎/kg이하)이며, 재첩(패류)은 수은 0㎎/kg(허용기준 0.5㎎/kg이하), 납·카드뮴은 0.1~0.5㎎/kg(허용기준 2㎎/kg이하)로 나타나 조사대상 수산물 모두 허용기준치 이하로 조사돼 수산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 관내의 오염 우심 해역 및 강, 하천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생산단계에서 소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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