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진천 신척산업단지 바이오식품공장 설립

충북도-진천군-비에이치앤바이오, 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충북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과 비에이치앤바이오 간 진천 신척산업단지 바이오식품공장 증설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이날 체결식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권원강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 이양섭 충청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교촌그룹의 관계회사로서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두고 오산 공장과 경산 공장에서 교촌 전용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 및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진천에 공장과 물류센터 및 바이오식품 연구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향후 진천 공장을 거점으로 범용소스․드레싱․파우더류 등 소스라인 다각화 및 프리믹스, 식용유지 등 식품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첨가물 원료, 소재개발 및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다.

이번 투자유치는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하고 종업원 200명을 고용해 바이오식품, 화장품 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판매달성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완화, 기업투자 위축, 지자체간 경쟁과열 등 계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200명, 충북경제 4%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우리도는 오송첨복단지를 중심으로 구축된 R&D기반을 토대로 도내 전역이 바이오 및 화장품 기업 입주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충북은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