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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향과 낭만 가득한 '보성차밭 빛 축제'

설 연휴기간 운영...귀성객 볼거리 제공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29일 겨울철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보성차밭 빛 축제'를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1일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45일간의 진행했던 보성차밭 빛축제가 막을 내렸으나, 설을 맞아 귀성객과 외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설 연휴기간 중 4일간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연인원 120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경제에 약 605억원의 직․간접 생산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예년과 달리 보성과 인연이 깊은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화하고,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의 낭만의 거리에 제2축제장을 열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겨울철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보성차밭 빛축제는 겨울철 보성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녹차 판매와 숙박, 음식업소 이용객 증가 등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군은 오는 설 연휴에도 추가 운영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가족, 친척들과 함께 빛축제장을 찾아 ‘힐링리프’의 초록 불빛도 감상하고 ‘봇재’에서 향기로운 차도 마시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