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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설 명절 농수축산물 성수식품 특별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 중점 점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농수축산경제국이 18일부터 설 명절 성수식품 농수축산물 성수식품을 중심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수축산경제국장이 총괄책임을 맡고 분야별 각 과장을 반장으로 편성해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제수용과 선물용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산물은 마트와 시장을 중심으로 제수용 농산물과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쌀, 배추김치, 마늘 등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을 점검한다.

수산물은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옥돔, 조기, 건어포류, 멸치, 굴비세트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한다.

축산분야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업소의 식육판매표지판, 라벨용지 등의 이력번호 표시여부, 거래명세서․영수증 등에 이력번호 개재 후 교부 여부를 중점 점검해 투명한 축산물 이력제 유통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재래시장 등에 대해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업소에서 사용하는 계량기를 특별 점검해 계량기의 변조 조작여부, 사용 오차 초과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 계량기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해 사용을 금지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행위 등은 1차에 한해 현장에서 계도하고, 2차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해 시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