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태백시, 꿩먹고 알먹고 '눈축제&빙어축제'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장성동 금천마을에서 제23회 태백산 눈축제와 연계해 빙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처음으로 실시되는 금천마을 빙어축제는 금천 낚시터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눈축제 기간 동안 실시해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한다. 

축제는 빙어낚시 체험과 빙어회, 체험빙어 튀겨주기, 감자수제비, 감자전, 뿌구미, 배추전, 칡칼국수, 소머리국밥 등을 천원부터 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식당이 운영되며, 특히 마을에서 수확한 농·특산물과 태백시 마을기업협의회 생산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약재를 달인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이 되며 낚시터 중앙에 얼음동산과 얼음 꽃을 조성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낚시터 입구에 토끼장을 둬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동 관계자는 “금천마을은 지난해 폐광지역 주민창업자금을 지원받아 금천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약 1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캠핑장 운영, 농특산품 판매 등 소득사업도 추진해 자립경영의 기반을 만들어 관광테마마을로 발전하고자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빙어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요금은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