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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23일 제주형 프랜차이즈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후년하우스 등 4개 업체를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주형프랜차이즈산업 육성사업는 청정제주의 특산물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을 활용하는 외식업 또는 도소매업중에서 프랜차이즈를 희망하는 업체를 전국 대상으로 모집해, 발표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도가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업체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주고, 제주특산품 홍보의 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은 지금까지 총 20개 가맹사업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164개 전국 가맹점에서 매월 30억원의 제주산 원료를 구매하여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운영 중에 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신규 프렌차이즈 개설에 따른 시설개선비, 프랜차이즈 컨설팅 지원하고 있으며, 가맹본부 종사자 교육, 제주원료 구매액 조사, 미스터리 쇼핑 등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금번 인증서를 받는 선정 업체는 경양식점 루스트플레이스(대표 부주연), 샤브샤브 후년하우스(대표 정윤정), 카페 알라스카인제주(대표 정상교), 오돌뼈 음식점 맵수다(대표 백정현) 등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프랜차이즈 업체 전수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조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프랜차이즈 종사자 대상으로 하는 제주에 맞는 프랜차이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 사업의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