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 이마트 목동점 식품매장 '안테나숍' 운영

6차산업 제품 판로 수도권 교두보 확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산업 제품판매 확대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테나숍' 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 진출해 제주 6차산업 제품 판로의 수도권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테나숍이 설치된 장소는 이마트 목동점 식품매장에 지난 8일 오픈했으며,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 변정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진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이성철 6차산업인증업체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0여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마트에서는 이갑수 대표이사, 김홍극 상품본부장, 남구혁 상무이사, 문성후 제주지역 총괄, 김대규 이마트 목동 점장 등이 참석했다.



안테나숍 설치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6차산업의 제품판매, 홍보, 시장조사,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업체에 피드백해 업체의 제품 생산 등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이마트 전국 지점으로 입점 추진 등을 통해 제주지역 6차산업 생산제품들에 대한 판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지난 4월 9일 이마트와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4월 30일 전국 최초로 제주도내 이마트 3개점에 안테나숍을 설치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이마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열악한 제주의 6차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