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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촌자원사업 종합 평가회

농식품 가공 상품화, 농가소득증대 지원 확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9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원 및 시군 현장에서 농업인,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도 농촌자원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내년 추진방향, 분야별 추진사례 발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농촌자원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촌 현장에서 농촌자원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직접 사업평가에 참여해 관계공무원과 함께 분야별로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농촌자원사업은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비롯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 향토음식자원화 농가맛집 조성,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육성, 농작업 환경개선, 농촌노인 활동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날 발표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로는 담양군의 농업인 소규모 창업활동, 완도군 6차산업 수익모델 추진, 고흥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 육성, 신안군의 농촌교육농장 운영 등 5개 사업을 담당공무원이 발표했다.
 
또한 농촌자원활용 6차산업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성군 농산물 종합다공센터, 곡성군 농가맛집, 보성군 농촌교육농장, 장흥군 자연밥상 꾸러미사업, 해남군 농촌건강장수마을 등 현장 평가 및 벤치마킹을 통해 농촌 활력사업의 다양한 과제를 발굴했다.
 
황수정 전남농기원 농촌지원과장은 “미래의 활기찬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농식품 가공 상품화를 비롯한 농업․농촌 어메니티 자원화, 농작업 환경개선, 농촌노인 활동지원 등의 농촌자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와 건강한 농업인력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