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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FSC, 유사건강식품 관련 섭취 혼동많아

최근 일본 식품안전위원회(FSC)에 따르면 유사건강식품 검토에 관한 워킹그룹이 '유사건강식품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FSC에서 실시하는 식품건강영향평가 중에서 후생노동성 등의 요청에 의해 실시하는 평가 외에 대상 안건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실시하는 자체평가 안건 후보 응모결과, 건강식품 전반에 대한 리스크,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 FSC가 견해를 정리해야 한다는 제언때문에 작성됐다.

이에 검토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의 범위는 의약품 이외에 경구섭취되는 ‘건강의 유지, 증진에 특별히 도움이 된다’라며 판매되거나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며 섭취되고 있는 식품으로 했다.

국민의 40%에서 60% 정도가 건강 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섭취목적은 컨디션 및 건강 유지, 건강 증진, 영양 보충, 병 예방, 미용, 체중감소, 노화예방 등의 이유였다. 섭취자는 건강한 성인뿐 아니라 고령자, 소아, 임신부, 병자도 적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섭취자들이 섭취방법에 관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하거나 받고 있지 못했고, 의약품과의 혼동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건강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서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제품측 요인인 성분, 식품형태, 품질과 이용자측 요인인 섭취량, 섭취빈도, 이용자의 상태와 이용목적, 제품의 복수 이용, 또한 정보에 관한 요인으로 유효성분에 관한 부정확한 정보의 범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부족, 안전성에 관한 정보 부족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FSC는 소비자 개개인이 건강식품 이용에 관한 판단에 있어서 가능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생각해야할 기본적 사항 및 건강식품에 의한 건강피해가 의심될 때의 생각해야할 것 등에 대해 검토하도록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