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보성군, 쌀.조건불리직불금 9000여만원 지급

전라남도 보성군(이용부 군수)은 금년도 쌀고정·조건불리 직불금의 지급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10일까지 농가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에는 총 7039농가(농지 9,770ha)에 대해 9,606백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되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948백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별로 보면 쌀고정 직불금이 6469농가(9,289ha)에 9,486백만원이,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570농가(481ha)에 120백만원이 지급된다. 

직불금 지급규모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금년부터 쌀고정 직불금의 평균 지급단가가 ha당 100만원으로 인상돼 진흥지역은 ha당 107만원, 비진흥지역은 8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만원, 8만원 인상됐다. 또한 귀농인 등 신규 농가에 대한 신청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직불금이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되기 때문에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자신의 직불금 수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농가 편의를 위해 농한기에 직불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신청 시기를 한 달 앞당겨 2월 초부터 4월 말까지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