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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수식품 합동단속...식품가공업 3개소 적발

김치관련 유통식품 14건, 모두 적합 판정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김장철을 맞아 성수식품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행정시,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단속한 결과, 식품제조가공업소 3개소가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소 3개소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합동단속반에 적발된 부적합 업소의 위반과 행정조치 내역은 고춧가루 제조가공업소 1개소 영업장 임의확장(시정명령), 젓갈류 제조가공업소 1개소 시설기준 위반(시설개수명령), 김치 제조가공업소 1개소 영업주 건강진단 미실시로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한편 김치관련 유통식품을 14건을 병행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아직도 일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안전식품 제조공급을 위한 시설기준과 위생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도ㆍ행정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상시 운영해 위생수준 향상과 시설개선 등이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