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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차 비누 2차 평가도 평가 좋아

피부 진정 효과, 컨설팅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 계획

가루녹차를 활용한 비누 시제품에 대한 2차 평가 결과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에 따르면 정부3.0추진을 위해 가루녹차를 이용해 만든 비누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지난 4월 1차 조사에 높은 만족도에 이어 7~8월에 걸쳐 조사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앞으로 상품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루녹차를 이용한 비누는 1~2번차를 수확한 후 거의 채취하지 않고 방치 하거나 절단 후 버려지는 3번차 이후 녹차 잎을 이용 녹차비누 등을 제조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49명(남자 19명,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37일에 걸쳐 사용 결과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설문 방법으로 조사했다.


피부수렴에 대한 질문에 좋다는 반응은 2차 조사에 80%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1차 조사 81%와 거의 비슷한 답변을 했다.


트러블 진정효과에 대한 질문에 1차와 2차 조사 공히 74%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고 미백 효과 역시 1, 2차 조사 모두 67%가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2차 조사에 새롭게 추가한 각질제거와 클렌징 효과에 대한 물음에 71%, 보습효과역시 89%가 좋다고 답했다.


또한 녹차의 특성상 사용하면서 공기와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비누를 사용하면서 색상이 갈변화되는 현상 개선과 모양이 좀 더 세련되고 특색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함께 여드름 피부에 특히 진정되는 느낌이라 좋았고, 세안 후 촉촉함 등 씻긴 느낌이 좋았다는 반응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2차 소비자 반응 조사에서 나타난 소비자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지식재산권 확보에 필요한 실용화재단에 컨설팅을 요청하는 등 녹차비누 상품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