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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법성포 굴비. 수산물 축제 준비 '순조'

전남 영광군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노을이 아름다운 법성포, 금빛바다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영광 법성포 굴비․수산물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영광법성포 굴비․수산물축제는 오는 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굴비모델선발대회, 전국굴비요리경연대회, 다문화페스티벌․장어미꾸라지잡기대회, MBC축하공연 및 군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전시․체험 행사도 관광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취소된 법성포단오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불갑산 상사화 축제의 성공을 그대로 이어 가을 양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청결, 교통편의, 주민소득창출 등 영광군 축제의 3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주민소득창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김연규 굴비수산물축제 추진위원장은 “굴비뿐만 아니라 영광법성포에서 잡히는 싱싱한 수산물을 싸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겠다”며 법성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법성포구에는 굴비를 포장하는 손길로 분주할 뿐만 아니라 물때에 맞춰 싱싱한 꽃게, 조기, 새우, 전어, 농어, 광어, 오징어, 가오리, 간재미 등 각종 생선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