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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석 성수 식품∙농수산물 유해물질 안심수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 유통을 위하여 제주도와 행정시 합동으로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의뢰된 국민다소비 농수산물 62품목(수산물 10, 농산물 52)과 다류 10품목에 대한 유해물질(방사성물질, 농약잔류량, 중금속) 및 규격기준을 검사한 결과 전부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성물질(137Cs, 131I)의 경우, 옥돔, 동태 등 수산물 10품목, 건표고버섯, 사과 등 농산물 29품목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잔류농약은 농산물 52품목 200성분을 검사한 결과 복숭아, 사과 등 10품목에서 농약이 검출되었으나 극미량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 농약이 검출되더라도 미량의 경우 세척만 잘해도 70~80%가 제거되기 때문에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판단된다. 


중금속의 경우 수산물 10품목, 농산물 18품목 검사 결과 수산물 중 납 0.00~0.04, 카드뮴 0.00~0.01, 수은 0.03~0.19, 농산물 중 납 0.00~0.04, 카드뮴 0.00~0.02 mg/kg 검출되었으나 모두 기준 이하였다.


또한 선물용 가공식품인 액상차 6건, 침출차 4건에 대한 세균수, 대장균군, 타르색소를 검사한 결과 모두 규격기준에 적합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부정․불량 식품과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도록 안전한 먹을거리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검사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