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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씨름대회 시민 화합 이끈다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주민 대항 격돌


25일 개막하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하이라이트인 읍면동 씨름대회 열기가 높다.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수)에 따르면 축제 기간인 27, 28, 29일 3일 동안 읍면동 씨름대회가 춘천역 앞 축제장에서 열린다. 

시와 조직위는 주민들의 축제 참여와 붐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함께 읍면동 주민대항 씨름 대회를 마련했다. 

읍면동 씨름대회는 단체전 및 남,녀 개인전 종목으로 치뤄지고, 단체전(남자 3명, 여자 2명)에는 마을 이름을 걸고 16개 팀이 여자부 개인전에는 21개 읍면동 대표가, 남자부 개인전에는 23개 읍면동 대표가 출전한다. 

올해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는 25일~30일까지 6일간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내 행사장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4시 30분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쇼, 9시에는 음악 불꽃 쇼가 열린다.

이와함께 마당놀이, 통기타 공연, 웃찾사 개그 공연, 27일 제8회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댄스퍼포먼스, 퓨전국악 공연이, 28일 마당놀이, 음악공연, 29일 국악, 타악, 마술, 전자현악, 러시아 쇼발레, 7080밴드 공연이 준비됐다.

마지막날인 30일은 호반 윈드 오케스트라, 허․디․마 라이브콘서트, 초청가수 정은, 오달호의 공연 뒤 저녁 9시 폐막식이 열린다.

행사기간 내내 오후 3시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무료시식회, 도전 기네스 ‘막국수 빨리 먹기’가 상설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