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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밤 융복합산업지구 '정부 6차산업화지구' 선정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도 6차 산업화지구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참여, ‘공주밤 융복합산업지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6차 산업화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농촌의 부존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주 밤 산업의 경우 풍부한 부존자원과 대외적 인지도,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장기적 경영전략 미흡, 대외환경 변화 대응 미비,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및 지역자원 연계부족 등으로 밤 산업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6차 산업 인프라 조성을 비롯한6차 산업화지구 네트워킹 및 역량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주밤 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밤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공주밤에 대한 새로운 생산, 유통, 가공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최근 경기 위축이 밤 소비 둔화로 이어져 밤 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앞으로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공주 밤 산업을 지역의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