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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GMO 표시 반대법 통과

미국 하원이 23일(현지시간) 논쟁을 불러왔던 유전자 공학 작물로 만든 식품의 표시 의무화를 가로막는 조치를 통과시켰다. 이 법은 내년이면 발효되는 버몬트 주법에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번 법안 통과는 로비를 벌여왔던 식품업계와 농업회사에는 이득을, 소비자와 보건 및 환경 단체, 유기농 식품 업계에게는 타격을 주게 됐다.


300여 개 식품 업계를 대변하는 식료품제조협회(GMA)는 GMO 식품 표시를 주도한 주 정부를 진압할 요량으로 해당 법안에 깊게 관여해왔다.


법안 반대자들은 상원에서 계류될 것이라고 내다보는 한편, 지지자들은 점차 더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법안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정확한 식품표시법', 반대자들은 '국민 알권리 거부법(DARK)'이라고 불리우며 하원 의원은 표결에 앞서 GMO의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는 법안 지지자들과 격론을 벌여왔다.


지지자들은 표시 의무화가 업체에게는 거추장스럽고, 비용이 수반되어 부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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