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가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고 저지방 고단백질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5~6월이 제철인 다슬기는 풍부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를 맑게 해 두통, 어지럼증, 선혈증과 피부미용 등에 좋은 건강식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체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효능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슬기는 국과 무침, 수제비, 비빔밥, 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며 다슬기와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닭과 부추가 있다. 다슬기의 차가운 기운과 삼계탕이 따뜻한 기운이 서로 어우러져 좋은 궁합을 이루며 부추의 뜨거운 성질이 다슬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해 함께 섭취하면 보양식으로써 효과를 더 한다.

한편, 다슬기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길쭉한 것이 좋은 것 이며 손질할 때는 비벼 씻어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해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