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우수모범업소 9개소와 밥맛 좋은 집 57개소를 선정하고 23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정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재종 외식업충북지회장, 정영수 도의원, 조민자 충북영양사회장, 도내 외식업 지부장을 비롯해 우수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우수모범업소는 맛·청결·친절서비스를 실천하고 위생상태가 청결하며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좋은 식단을 이행한 업소를 선정했다.
밥맛 좋은 집은 밥맛을 최우선으로 쌀의 보관방법, 밥을 맛있게 짓는 요령, 영업주 사업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서 및 현판 수여, 위생용품 구입비와 종량제 봉투 지원, 홍보책자 수록, 홈페이지 게재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우수모범업소는 2008년부터 이번에 지정된 9개소를 포함하여 158개소, 2013년 부터 시행한 밥맛 좋은 집은 지난해 선정된 34개소를 포함하여 올해 57개소가 추가 지정되어 91개소가 지정됐다.
앞으로 지정업소에 대하여는 블로그 SNS 홍보, 지역별 브랜드 쌀 공급에 대한 운반비 지원, 여행사와 매칭한 단체관광객 알선, 선진지 견학 등 실질적 지원과 혜택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음식의 트랜드는 글로벌과 향토성이 결합된 웰빙 음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음식의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며 충북도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쌀을 이용한 ‘밥맛’으로 승부를 하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손님에게 충북 전통의 맛과 멋, 친절․청결 서비스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