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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동절기 AI 발생률 높아...개인위생 주의"

4일(현지시간)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질병관리서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며 "올해 입추가 지난 후 중국에서 H7N9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니 중국 방문 계획이 있을 경우 위생에 주의하고 재래시장에서 가금류와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서는 "현재 사람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지역을 관광하는 사람들에 대해 중국 각 성, 시(홍콩 불포함)는 주의 단계며 그 중 신장 위구르자치구, 장쑤성, 저장성, 광둥성은 경계 단계"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31일부터 현재까지 H7N9 인플루엔자 전염병의 주요 발생지가 중국이며, 치사율은 약 38%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확진 사례에 속한 환자들이 가금류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환경과 접촉한 적이 있었다.

 
이에 "중국 방문 시 특히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새의 사체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또 닭, 오리, 거위, 알류를 섭취할 때 잘 익혀먹어야 하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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