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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질식 위험' 해피밀 헬로키티 장난감 리콜

맥도널드는 11일(현지시간)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을 구입하면 선물로 주는 헬로 키티 테마의 호루라기 일부가 어린이를 질식시킬 위험이 있어 리콜하기로 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에 따르면 11일 두 명의 어린이가 장난감 일부인 호루라기를 따로 떼내 불다가 부품 일부가 입안으로 빠져나와 응급조치를 받는 등 질식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월스트리트저널에 보도했다.


위원회는 부품 일부가 빠지면서 입 안에 흡입될 경우 작은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고 보도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측은 이미 250만 개가 생산됐지만 대부분 아직 식당으로 보내지 않았으며 이미 160만 개는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에 따라 고객들은 헬로키티 장난감을 맥도널드로 가져올 경우 다른 해피밀 장난감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