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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향토식문화 리더양성 교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0월 15일 세종음식연구소 조태욱 소장의 ‘전통식문화의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014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향토식문화 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들의 전통음식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이론교육 시간을 편성했고 연시와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이해와 습득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둔 이번 교육은 출석률이 높고 우수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도 발급하게 된다.


교육 일정과 주요 내용으로는 10월 21일 있었던 진주향토음식문화연구원 정계임 원장의 ‘향토식문화의 이해’와 29일 세계침구연구회 김래성 회장의 ‘농특산물 효능과 약식동원’, ‘건강을 지키는 식이치료’에 관한 교육이 있었다.
  

오는 11월 5일 진행될 4번째 교육에서는 오덕원 김애자 대표의 ‘자연의 향과 맛을 담은 저장음식 장아찌’에 관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11월 12일 5번째 강의에서는 한국사찰음식연구소 운아 스님의 ‘사찰음식 구성과 특징’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26일 실시할 7강에서는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의 ‘로컬 푸드 음식 해설’과 ‘음식문화 관광기획’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고, 12월 3일 있을 8강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귀정 가공이용과장의 ‘한식의 우수성’에 대한 강의가 있게 된다.


도농업기술원 이윤숙 지도사는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식문화의 우수성과 향토성을 발굴해 향토음식 세계화를 위한 지역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