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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농.특산물이 한자리에'...여주오곡나루축제 개막



여주시는 여주 쌀과 고구마를 비롯한 땅콩 등 농·특산물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대왕님표 여주 쌀과 특산물 고구마를 비롯해 신선하고 건강이 넘치는 여주의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농촌문화를 흥미롭고 생생한 체험 위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축제는 경기도 10대축제이자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2014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유망축제가 되면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축제가 주목을 받는 것은 여주의 모든 농·특산물을 망라해 보여주면서 축제장에서는 테마별로‘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9개의 테마를 살펴보면 우선 주막장터와 씨름대회등과 같은 ‘나루터’가 주목된다. 


또한 마당극이나 사진전시 등으로 꾸민‘나루마당’을 비롯해 흑염소나 돼지 등과 친숙해 질수 있는 ‘동물농장’도 흥미롭다. 


더욱이 대형 고구마통에서 바로 구워낸 군고구마를 시식을 할 수 있는‘고구마당’과 고구마요리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미돌이랑’은 식감을 자극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각종 놀이가 펼쳐지고, 농·특산물을 판매하는‘오곡장터’에서는 농촌문화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신발투호와 볏섬 높이 쌓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오곡마당’과 가마솥 장작불 여주쌀밥 지어먹기와 같은‘오곡주막’에서는 농촌 풍경을 경험하며 원조 여주 쌀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우마차와 쌍룡거줄다리기 등의 흥겨운 놀이마당인‘나룻거리’에서는 여주의 오랜 전통문화를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11월 8일에는‘JCI회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마련돼 있으며,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남한강 강변모래사장에서‘여주시 전국 궁도대회’도 열린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그저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즐기면서 행복을 찾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