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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다문화음식축제...'나라별 간식 맛보러 오세요'

3600인분 무료시식...구리시민과 문화교류.소통의 장 마련

구리시(시장 박영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25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제1회 구리전통시장 다문화 음식축제 성료에 이은 두 번째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회에서는 각 국가에서 즐겨 먹는 간단한 간식을 주제로 진행하며 네팔, 페루 등 2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추가참여로 더욱 더 풍성하고 다양한 다문화음식축제로 펼쳐질 전망이다. 


베트남, 일본, 적도기니, 중국, 캄보디아, 대만, 키르기스스탄, 태국, 필리핀, 대한민국, 네팔, 페루 총 12개국 결혼이주여성 대표가 참가 한 가운데 펼쳐지는 '제2회 구리전통시장 다문화 음식축제'는 각 나라의 음식문화를 교류하고 시장을 찾은 고객에게 음식을 선보이며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공식행사와 음식을 준비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라별 300인분 총 3600인분의 시식용 음식을 무료제공한다. 


구리전통시장 다문화음식축제 1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1200명의 음식이 1시간 만에 동이나 2회에는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2배의 시식분량을 준비할 계획이다.

각 국가별 음식재료는 구리전통시장 내에서 구입하도록 해 시장소비도 도모하며 시장매출증진에도 기여하고 다문화 가족이 구리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야외무대 공연도 진행하며 12개국 나라별 전통의상을 입고 각국의 전통음식과 다문화가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구리시민과 문화를 교류하는 쌍방형 소통의 장이 형성됨은 물론 각국의 음식이 마련된 이 자리에 나라별 음식을 맛보며 문화를 나누는 정겨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