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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감동.장터의 흥' 강원도 영월서 재현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개최...팬사인회 등 볼거리 풍성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놓고 국내외 관광.소비문화의 새로운 트랜드에 맞춘 '2014년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의 여섯번째 행사를 폐광지역인 영월 서부시장에서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유명 연예인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대학-1시장 자매결연’ 시책으로 영월 서부시장과 세경대학교간 대학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함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영월지회와의 MOU 체결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덕하 축구단을 초청, 영월 조기축구단, 영월초등학교, 영월군청, 세경대학교와의 미니 친선경기와 함께 이덕하, 박상면, 김형일, 박준규, 김한국, 심권호, 신문선 등 스타들이 영월시장 전병거리에서 팬사인회와 함께 직접 전병을 만들어 1일 판매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영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라디오 스타’의 재현으로 시장 입구에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해 상인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틀어 주고 깜짝 게스트로 이덕하, 영월군수, 시장 상인들도 출연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영월 서부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와 장터에서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장터 노래자랑’과 영월군민들의 ‘재능기부 열린공연’으로 비보이팀, 한국무용 동아리, 밸리댄스 동아리, 전국노래자랑 영월편 최우수상 수상자의 공연도 이어진다.


‘왁자지껄 장터 콘서트’에는 현숙, 배일호, 박일준, 최석준, 류기진, 한영, 신인 걸그룹 오로라 등 상인들이 추천한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지역 특산품 경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전통시장 홍보 및 고객이 시장에서 오래 머물며 매출 증대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를 삼척 도계전두시장에서 11월 8일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이를 보완.발전시켜 시군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스토리텔링 발굴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 등을 특성화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