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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도 보고 아시아 차문화도 경험해보세요

아시안 차문화 큰잔치 26일 개막식 시작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규방다례보존회, 한국차문화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 아시안 차문화 큰잔치’가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시안 차문화 큰잔치에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차문화 국가인 중국, 대만, 일본의 차인들이 우리 나라 차인들과 같이 참여해 차문화 시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차를 소재로 한 150점 이상의 차음식 전시와 각종 문화공연들이 풍성하게 열려 아시아 각 나라의 차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찾자리와 향기로운 차음식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체험 코너에서는 우리 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 차 예절 시연은 전통 다도의 기품과 정신을 심어주는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인 큰 잔치는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전통 차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뿐 아니라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인천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