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을 통해 강화섬포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도면 양도초등학교 일원 포도밭에서 '제7회 강화섬포도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화군이 주최하고 양도포도작목회 주관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강화섬포도 주산지인 양도면의 일원 포도밭에서 열리는데 체험객이 직접 포도밭에 들어가 포도를 따서 먹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포도낚시, 포도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에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를 대비해 강화섬포도를 이용한 포도주 담그기 체험이 포함돼 있어 행사 현장에서 판매되는 싱싱한 포도로 맛있는 포도주를 직접 만들어 가져 갈 수 있다.
양도포도작목회(회장 전흥회)은 "가을햇빛 아래 풍성한 포도밭에 가족, 연인과 함께 둘러 앉아서 강화섬포도를 드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많이들 오셔서 강화섬포도의 참맛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섬포도 따기 체험은 무료이나 사전 전화예약을 하지 않으면 포도밭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체험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팀(032-930-4120)으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