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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우리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 개강

전북도 고창군 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정종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2014 우리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28명과 2013년도 수료생, 강사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우리술 제조 및 유통 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은 총 사업비 4000만원(국3500만원, 자부담500만원)을 투입하여 전통주 관련 업체 종사자, 관련 업종 창업 및 취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복분자연구소 자체 전문 인력과 국내 굴지의 주류업체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하며, 특히 과실주(와인)에 특화한 교육은 복분자연구소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아울러 제조·유통관리 과정에 대한 실무과정과 체험교육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또한 호남·충청권 지역은 우리나라 전통주 제조업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술에 대한 전문 교육기관이 전무하여 전문가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호남·충청권 중심에 위치한 고창복분자연구소가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해마다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우리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창복분자연구소 정종태 소장은 “고창복분자연구소의 우리술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국내 전통주 전문가 양성과 우리술 산업 활성화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