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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온천 '수안보온천제' 힐링하러 오세요

충주시, '제30회 수안보온천제' 18일 개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가 주관하는 '제30회 수안보온천제'가 오는18일부터 20일까지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 온천은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조령의 북서쪽 산록에 있다.


최지원 회장은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 인터뷰에서 "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조선 제1대 임금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이다.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온천으로 알려져 왔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많은 인사들이 온천을 즐기고 갔다"며 "아토피 등 각종 피부병,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을 만큼 전국 제일의 온천"이라고 수안보 온천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53℃ 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제30회를 맞아 더욱 화려해진 길놀이 경연대회와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천제의 전통인 길놀이, 전국 시조백일장 대회, 통기타와 가야금 퓨전공연, 충주시 국악단 공연, 초대가수 오승근,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이 그것이다.


또한 온천수의 효능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족욕 체험장을 운영해 직접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천수 나눠주기, 온천수로 달걀 삶아 먹기, 옥수수와 꿩만두 시식회, 온천수로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수안보온천제는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안보 온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외지 관광객에게 충주시민 할인 요금을 적용해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지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전국 제일의 온천 수질과 아름다운 석문천 벚꽃이 어우러진 수안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온천수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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