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고로쇠가 새 봄을 맞이해 새롭게 찾아왔다.
전남 장성군(군수 김양수)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창계곡마을 일원에서 ‘제8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청정고로쇠!’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청정고로쇠!’ 라는 주제로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간 및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가수 김범룡, 한가은(왔을때 꽊잡아) 등 인기가수가 고로쇠 봄을 알리기 위한 무대를 펼친다. 이밖에도 고로쇠 음악회, 난타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고로쇠 실버마당, 노래자랑 등 축제의 흥을 돋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고로쇠 즉석 경매, 고로쇠 물 정확히 마시기, 고로쇠 채취 체험, 미션수행 등산대회, 목공예체험, 편백 장작패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는 입암산 유령제, 비즈공예 등이 열리며 먹거리 장터 및 향토음식장터 농·특산품직판장, 고로쇠 시음장 및 직판장 등을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동일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장성 백양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려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장성을 방문해 고로쇠의 향연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또한 기존 등반대회보다 삼행시 미션 등을 부여해서 지역을 더욱 생각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백양고로쇠는 자연이 준 천혜의 웰빙식품으로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나무 속에 흐르는 액을 말한다.
고로쇠약수라고도 하며 피부미용에 좋고, 뼈도 튼튼하게 해주고,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몸속의 노폐물을 씻어 내주는 신비의 영약으로 천 년 전부터 알려져 온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이온 음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