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정읍시 요식업소 정기총회장을 방문해 단풍미인쌀 판촉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판촉행사는 단풍미인쌀 판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상도ㆍ제주도에서 주요 판매처를 형성하고 관내에서는 마트를 중심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어 단풍미인쌀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음식업소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단풍미인쌀을 사용하는 업소에 대해서 단풍미인쌀 사용업소 지정 표지판을 달아주고 포스터와 앞치마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단풍미인쌀은 조곡기준 4,122톤을 생산하였으며 98%가 1등급으로 평년 40%불과한 등급이 전래가 없는 고품질 원료곡으로 생산됐다.
이는 FTA등 쌀 개방화로 정읍 쌀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이 살아야한다는 위기의식과 참여농가의 사명감으로 단풍미인쌀 생산 매뉴얼 18가지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이루어진 성과다.
또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품질쌀 평가에서 단풍미인쌀이 지역을 빛낸 쌀로 당당히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인쌀의 차별화를 통해 고품질 최고급 쌀을 생산하여 정읍쌀의 위상을 되찾고, 이미지 제고를 통해 유통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