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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른 봄 추자도에 매실향 퍼진다


제주도(도지사 우근민)는 올해 처음으로 추자면 추자섬에 매실나무 묘목 공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은 추자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오영수)와 함께 매실나무를 이용한 도서 지역 정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자도는 과거 농사를 짓던 소규모 경작지들이 대부분 방치되고 있는 곳에 봄철 매화꽃 향기가 가득한 추자섬을 만들어 올래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자하여 매실나무 2,000본과 산림용 고형비료를 공급하여 최근 추자도 전역에 식재완료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위원회을 대상으로 매실나무 재배기술과 매실가공 및 이용기술 교육으로 사후관리 역할분담을 하도록 해 추자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실나무는 대표적인 유실수로 꽃은 사진 촬영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열매는 음료와 매실 청을 만들어 생선류를 많이 이용하는 도서지역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서지역 농업 정착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자지역 매년마다 봄철에 고추 모종과 가을에 배추 모종 등 매년 12만 포기의 채소 모종을 추자지역 텃밭 농사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광석 소장은 "채소 모종에 이어 과수 묘목 지원 사업으로 제주 도서지역 농업 활성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가공 사업으로 이어져 도서지역 6차 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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