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군수 정현태)은 지난 22일 경남도가 실시한 2014년도 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평가에서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군부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도내 전 시군에서 개최한 축제 중 시장군수가 추천한 17개 축제(고성군 미신청)를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 대표축제에 양산 삽량문화축전과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르 선정 했다.
또한 대표축제로 선정되명 각 79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되어 축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제 5회째를 맞이하는 독일마을축제가 경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국제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해온 남해군의 쾌거다”며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도 대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남해군 '독일마을맥주축제'는 파독광부·간호사들의 국내정착여건을 위하여 조성된 남해 독일마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뮌헨의 맥주축제인 옥토버 패스트(Oktoberfest)를 벤치마킹 했으며 남해의 지역적 특성을 조화시킨 축제다.
또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단순한 맥주를 즐기는 축제가 아닌 신구세대간 계층의 벽을 허물고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교훈과 화합의 축제로 매년 10월에 개최되며 오크통마차와 독일전통의상 행렬로 짜여진 환영퍼레이드,오크통개봉, 댄스파티, 독일민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