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2년도 시험 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최상위 등급인 ‘양호’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 분야 숙련도 평가는 시험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 223개 시험검사기관이 참가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만족(양호), 의심(주의), 불만족(미흡) 3단계로 판정된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4개 분야 12개 항목의 평가가 수행됐으며, 평가항목은 △식품 분야 보존료(소브산), 잔류농약(린단, β-엔도설판), 무기물(마그네슘, 구리), 벤조피렌, 재조합 유전자, 세균수 △의약품 분야 보존제(안식향산) △위생용품 분야 세척제(메탄올) △화장품 분야 자외선차단제(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옥토크릴렌)이었다.
연구원은 올해 숙련도 평가 전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시험검사 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특히 식품·의약품 분야는 도민의 건강 및 보건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숙련도 평가를 통한 검사업무 정확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