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혜숙 국회의원입니다.
푸드투데이를 이끌고 계신 황창연 대표님과 취재에 애쓰시고 계신 기자 여러분, 푸드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뜻으로, ‘안전한 식품이야말로 천 가지 보약보다 낫다’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서 병이 낫기도 하고 병이 들기도 하는 만큼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안전한 식품, 건전한 식생활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국민 소득과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한 기대수명이 아닌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건강수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식의 빈도가 높아지고, 식품 원재료의 수입처가 다양화되면서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민의 입장에서 식품 안전을 관리, 감독해야 할 국가의 책임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국회도 관련 정부정책을 비판적 시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가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때에 푸드투데이는 창간 이래 참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식생활 안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식품 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정보전달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식품 관련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꼭 참고해야 할 대중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창간 때의 신념을 가지고 창의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정보, 풍부하고 실속 있는 내용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유익한 언론, 비전을 제시하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