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 소비자가 마트에서 식품을 구입해 계산대를 통과하려 하자 '해당 식품은 위해식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판매 계산대에 뜹니다. 이는 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운영하고 있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입니다. 식약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위생점검,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명된 식품의 바코드 정보를 마트 등 판매업체의 계산대(POS)로 신속히 전송해 바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해당 식품의 판매가 차단되는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사전에 위해식품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도 시스템을 통해 제품 구매가 자동 차단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프렌차이즈,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와 나들가게 등 중소형 매장에도 차단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이 중소마트의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설치 확대를 위해 나섰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메이플레이스 호텔에서 세움테크(대표 장현욱)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양 기관은 중소마트 계산대에 내장될 위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기자] '취향저격'으로 불황 뚫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식품은? 2019년 식품업계는 유난히 트렌디한 제품이 사랑을 받았다. 푸드투데이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9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 투표를 실시했다. 올해는 젊은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뉴트로(New+Retro)’가 식품업계에서 연이은 히트상품의 재등장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과거 단종됐던 상품을 복원해 재출시하거나,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상품들을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보수적인 식품업계에서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은 무엇일까? 깊은 불황과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스마트해진 소비형태에서 탄생한 푸드투데이 ‘2019년 히트상품’을 선정 소개한다. 냉동식품부문에서는 오뚜기(대표 이강훈) '냉동피자'가 올랐다. 육가공부문에서는 체리부로(대표 김인식)도 이름을 올렸다. '종갓집 김치'로 유명한 대상(대표 임정배)의 간편식 '안주야'도 혼술족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간편식 부문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HMR의 강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출시한 쿡킷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출시 6개월을 맞은 쿡킷이 매일 2000건의 주문이 이뤄질 정도로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쿡킷'은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마다 품절사태가 발생할 정도"라며 "'쿵팟퐁커리' '감바스알아히요' '밀푀유나베' 등 매출 상위 메뉴의 경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주 소비층인 3545 세대들이 쿡킷 앱에 인증샷과 후기를 자발적으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면서 "재구매율도 40%를 훌쩍 뛰어 넘으며 충성 고객도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쿡킷 앱은 서비스 1개월 만에 다운로드 2만건을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 6만4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일 평균 4만여명이 쿡킷 앱을 방문하고 있고 회원수도 3만3000명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 도 자사의 쇼핑몰 ‘하이프레시’에서 판매하는 밀키트 제품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야쿠르트는 자사제품 외에도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