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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도 '비비고'가 살렸다...해외 식품사업 성장세 유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 3,625억원, 영업이익 24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 9246억 원과 영업이익 1286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가공식품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온라인 매출이 33% 고성장 했음에도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 정체를 나타냈다. 올해 설 명절이 평년보다 빨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식품사업은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K-푸드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의 인지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의 경우, 상온 가공밥, 피자, 등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며 매출 1조 2,470억 원을 달성했다. 중국과 일본도 만두를 포함한 주력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각각 15% 이상 늘었다. 신영토 확장의 핵심 지역인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주요 대형 유통채널 입점과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각각 매출이 36%, 25%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