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SG 선도기업 풀무원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풀무원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기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과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고객의 주문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제가버치, 새가버치, 에코씨드 등의 활동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풀무원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하는 ‘제가버치’ 지역 농가 돕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올가홀푸드의 1차 상품을 공급하며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ESG 기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실현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연간 협업 로드맵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소비자 참여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가버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대표 김동찬)은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삼양식품은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하는 불닭볶음면에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고, 제품의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과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기업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제도로 탈 탄소화 미래로의 가속화를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 기후 컨설팅사인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였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 또는 감축 목표를 설정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해왔다. 삼양식품은 2021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실천을 위해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녹색 인증 패키지 적용 등으로 환경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고, 한국 ESG 기준원이 실시한 ESG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중국 식품 소비시장은 ‘건강’, ‘AI 기반 맞춤식’, ‘친환경 가치소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정부의 소비촉진 특별계획과 관련 백서가 발표되며, 한국 농식품 기업에도 디지털 기반 수출 전략과 실버·밀레니얼 소비층 맞춤형 제품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중국 사천성 청두에서 열린 제112회 전국당주상품교역회(CFDF) 식음료 산업발전대회에서는 '2025 중국 식품 소비 트렌드 백서'가 공개됐다. 해당 백서는 중국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계획’에 따른 후속 자료로, 향후 식품 소비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6가지로 요약했다.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맞춤형 유통채널 경쟁 심화 중국 유통업계는 공급망 최적화와 PB상품 확대, 회원제 마케팅 도입 등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과 차별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동시에 온라인 시장 확대에 맞춰 식품기업들도 ‘온라인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영양식 부상…실버·영유아 대상 기능성식품 인기 백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능성 건강식품과 알레르기 대응 아동 제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