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약다방, 10월 1일 개막…궁중 다과와 약차 체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10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창덕궁 약다방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창덕궁 약다방은 2024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해 선보인 후, 올 상반기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내의원이 있었던 약방 공간에서 약식동원의 철학을 담은 전통 다과와 한방차로 구성된 궁중 다과 묶음을 즐길 수 있다. 궁중 다과 묶음은 호박란 세트(호박란,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호두·금귤·도라지정과)와 배란 세트(배란, 매작과, 호박씨다식, 율란·조란, 잣박산, 곶감오림, 도라지·금귤정과) 중 다과를 선택하고, 한방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올려주는 약차인 궁온차, 몸에 기운을 북돋아 활력을 주는 장생차,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청온차, 열 조절과 갈증 해소를 돕는 오미자차 4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창덕궁 약다방은 추첨제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고, 추첨 응모는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티켓링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