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신선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명 ‘식품사막화 방지법’(「국민영양관리법」·「농업식품기본법」 개정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소 의원이 2025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식품사막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식품 접근성 제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데 따른 후속 입법 조치다. 식품사막(Food Desert)은 1990년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사막에서 물을 찾기 어려운 것처럼 지역 내에서 신선한 식료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제로 통계청이 실시한 2020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3만7,563개 행정리 중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가 없는 지역이 73.5%에 달한다. 특히 농촌·산간 등 일부 지역은 새벽 배송 등 온라인 배송 서비스조차 제공되지 않는 이중 사각지대가 존재해 이는 영양 불균형과 건강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외 주요국은 식품사막 문제를 국가 정책의 영역으로 규정하거나 관련 대응을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로컬푸드 소비·유통, 먹거리 돌봄, 탄소 감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먹거리계획 중 특정 과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시상식,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성과공유 등으로 구성돼,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 시스템 발전을 논의했다. 총 22개의 지역사례가 신청한 공모에는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전북 익산시의 방학에도 든든하게! 지역먹거리 활용한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사례가 먹거리 돌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탄소 감축 부문에서 경기 시흥시의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과 먹거리위원회 부문의 경남 김해시의 정책에서 식탁으로, 김해시 먹거리 거버넌스의 힘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부문에서 대구 군위군의 유휴 공간에서 유통 혁신으로!! 군위형 무인 로컬푸드 모델, 공적 추진체계 구축 부문에서 충남 서산시의 행정중심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