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친선문화 큰 잔치와 연계해 K-푸드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러 친선문화 큰 잔치는 매년 6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IS(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민간교류 문화행사로, 올해는 K-푸드 체험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큰 호응을 얻었고,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높아진 현지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대표 유망 품목을 뽑아 현장 홍보를 진행했고,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면류 신제품을 비롯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한 김치, 인삼, 음료, 유자차 등 액상 차류를 집중 소개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한국형 편의점, 라면 카페 등 현지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에 맞춰, 라면·김치·음료를 ‘짝꿍 식품’으로 구성한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였고, 메타버스 홍보관, K-푸드 체험 공간,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해 현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아이스크림 시장이 올해 6,300억 엔(한화 약 6조 2,5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로, 2년 연속 시장 규모가 6,000억 엔을 초과하게 된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량 기준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확행(작은 사치)’ 트렌드와 건강 지향 상품의 수요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온 날씨와 한정판 마케팅, 소비 늘려...‘락토 아이스’ 인기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은 2년 연속 기록적 폭염과 따뜻한 가을을 맞이했다. 특히 9~10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 이상 높으면서 아이스크림 수요가 비수기 없이 꾸준히 이어졌다. 4월과 10월의 가계 아이스크림 지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5%, 110% 증가했다.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도 계절 한정판이나 기존 스테디셀러의 리뉴얼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후타바식품의 ‘사쿠레 핑크믹스’, 모리나가유업의 ‘PARM 더 멜론’과 ‘어른을 위한 가리가리군 머스캣’ 등은 기존 인기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한정판이거나 새로운 플레이버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