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정부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수립한 새로운 식생활 지침에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kimchi)’를 주요 권장 식품으로 명시했다. 이는 최근 미국 보건·식품 정책의 핵심 화두인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담론과 맞물려 한국 발효식품의 위상이 미국 공공 보건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미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국력 회복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서(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2025–2030)’를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미국 공공 보건의 위기 상황을 수치로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12~17세 청소년의 3분의 1이 당뇨 전단계에 해당한다. 식이 요인으로 인한 만성질환 치료에 미국 전체 의료비의 약 90%가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설탕, 나트륨, 보존제 등이 첨가된 ‘초가공식품’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고, 단백질, 채소, 과일, 그리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K-푸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으로 글로벌 위상을 높여왔다고 평가했다. 주 의원은 2026년을 식품산업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글로벌 성장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해로 규정하며, 정부·기업·소비자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푸드투데이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론지로서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국회의원 주철현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식품산업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K-푸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그 곁에서 <푸드투데이>는 정론직필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식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언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2026년은 우리 식품산업이 양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독자들과 식품산업 종사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임 의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기후 변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현장의 노력으로 국민 먹거리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을 식품산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는 해로 규정하며, 먹거리 안전 강화와 친환경·저탄소 생산, 기술 기반 생산·유통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과 지역 농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2026년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의 식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기원했다. <신년사 전문> 전국의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임호선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며 현장을 지켜온 식품산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박진선, 이하 ‘임추위’)는 24일부터 내년 1월 9일 오전 11시까지 상근부회장 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상근부회장 자격요건은 ▲협회 상근부회장으로서 리더십과 비전제시 ▲조직관리 경험 및 능력 소유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및 덕망을 지닌 인사 ▲기타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를 모집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및 기타 증빙자료 등이 필요하며 접수 기간은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9일 오전 11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41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략기획실(5층)에 제출하면 된다. 단 접수 기간 내 도착분에 한해 접수된다. 협회 상근부회장은 임추위의 서류·면접 심사 절차를 거친 최종 후보자가 이사회에 추천되고, 협회 총회 선출을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선임한 날로부터 3년(단임제)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략기획실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www.kfi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12월 15일부터 ‘치킨 중량표시제’를 시행했지만, 제도 시행 첫날 배달앱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중량 표시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계도기간이 운영 중이긴 하나 제도 시행과 현장 적용 사이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푸드투데이가 이날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10대 치킨 프랜차이즈의 중량 표시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교촌치킨만 중량 표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HC와 BBQ치킨, 굽네치킨은 중량 표기 없이 영양성분 정보만 제공하고 있었으며, 용량꼼수 논란의 중심에 섰던 교촌치킨은 조리 전 중량 표시와 함께 영양성분 표시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네네치킨·멕시카나치킨·지코바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은 중량과 영양성분 표시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중량 표시가 확인된 교촌치킨 역시 표시 위치가 메뉴 정보 세부 정보란에 위치해 있어 소비자가 주문 단계에서 즉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운 형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식약처는 이날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중량 변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치킨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이른바 ‘GMO 완전표시제’의 문을 여는 식품위생법·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을 동시에 처리했다. 그동안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 있어야만 표시 대상이 됐던 한계를 넘어 식용유·전분당·간장 등 고도정제식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GMO·Non-GMO 표시 틀이 전면 재편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 대안 형태로 상정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각각 가결했다. 표결 결과,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은 재석 222인 중 찬성 219인, 기권 3인으로, 식품위생법 개정안은 재석 226인 중 찬성 223인, 기권 3인으로 통과됐다.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식약처장이 정하는 일부 유전자변형 식품 등은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유전자변형 식품임을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동시에 “식품안전관리인증 등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식약처장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능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DN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비례대표)은 12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농수산물 또는 그 가공품을 수입·생산·가공·판매·보관·진열하는 자에게 원산지 표시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한 경우에도 영업자가 ‘고의가 아니다’ ‘과실이었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개정안은 ‘중대한 과실’로 인한 원산지 표시 위반도 처벌 대상에 명시하고, 위반 시 최대 징역 7년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유지해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안 의원은안 의원은 “과실 등의 이유로 부정하는 경우 처벌을 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가 발생하고, 시장질서 교란과 식품안전에까지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고의뿐 아니라 중대한 과실로 인한 거짓 표시까지 엄정히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형 소통·협업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우수식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식품정책과 제조환경에 맞춰 지역 제조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과 대구시 위생정책과, 대구우수식품 제조업체 13개소가 참석했으며, ▲식품 관련 법률 개정 안내 ▲식품안전관리지침 주요 내용 ▲스마트·글로벌 해썹 제도 소개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업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지역 중소업체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계속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식품안전과 지역경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1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용량 변경 표시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치킨·피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제품은 여전히 표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제도 사각지대로 지적받고 있다. 최근 교촌치킨의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부가 외식업계까지 규제 확대를 검토 중이다. 1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해 7월 24일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해 올해 1월 1일부터 내용량이 줄어든 제조·가공·소분·수입 식품은 변경일로부터 3개월 이상에 걸쳐 ‘내용량 변경 사실’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이는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이 제도는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생산한 식품에만 적용된다. 교촌치킨, BBQ, 맘스터치 등 외식 프랜차이즈는 '외식업' 등으로 분류돼 표시 대상에서 빠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지난해 7월 일부개정 고시된 '식품등의 표시기준' 중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사항은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제조.가공한 식품이 표시 대상이다"라며 “치킨 등 외식제품은 현행 제도상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치킨 중량 논란을 계기로 외식업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가 내년 10월부터 전면적인 ‘할랄 인증 의무화’에 들어간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청장은 “2026년은 모든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 ‘확대된 할랄 의무화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음료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공산품, 수입품 등 사회에서 사용·소비되는 모든 생활용품과 서비스 전반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랄 인증이 없는 제품은 시장 유통이 제한되며, 비(非)할랄 성분이 포함된 경우 해당 정보를 제품에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할랄 표시 또는 비할랄 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은 불법으로 간주돼 정부로부터 경고장 발부, 행정지도, 사업허가 취소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할랄인증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960만 개 이상의 제품이 인증을 획득해 올해 목표였던 700만 개를 이미 초과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할랄 정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산업 신뢰도 제고와 소비자 보호 강화, 나아가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