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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산불 피해 농가에 1억8000만원 지원…"복구에 총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 등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조사료와 급수기, 즉석식품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중심으로 회원 농가와 전후방 산업계도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2일 전국한우협회(2024년 3월 27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총 163농가에서 한우 221두가 폐사하고, 축사 26동, 퇴비사 8동이 불에 탔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안동군으로 57농가에서 113두가 폐사하고 축사 14동, 퇴비사 5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어 영덕군(37농가.76두 폐사), 의성군(32농가.25두 폐사), 청송군(33농가.7두 폐사) 순으로 피해가 확인됐다. 현재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에서 지원한 성금.물품 지원금은 총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협회 전북.전남.충남 지역 시.군 지부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조사료 42대분(약 9000만원 상당)이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경남 산청, 하동 등 피해 지역으로 전달됐다. 또한 화재로 축사소실 등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급수기 100개를 긴급 구입해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