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세계 최대 농식품 소비지인 미국에서 한국산 배(K-Pear)의 수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배수출연합 ▲한국배연합회 ▲한국배수출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 내 주요 한인마트 37개소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한국 배의 아삭한 식감과 청량한 단맛을 소개했다. 또한, 현지 커넥티드TV 광고를 송출해 미국 소비자에게 한국산 배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농무관 및 식약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미국 수출동향을 파악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산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산 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K-푸드의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미국 서부의 K-푸드 전략 거점인 LA를 방문해 김치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류 열풍과 건강식 트렌드를 타고 미국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인 한국 농식품은 이제 교민시장을 넘어 주류 마켓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aT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지 업계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공동 대응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aT는 K푸드 확산의 전략적 거점인 LA를 현지시각 20일과 21일 방문해 주요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및 동포 경제인 단체와 만나 유통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미국 서부 시장 공략을 위한 실질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T는 K푸드 대표 수출품목 김치의 수출 확대를 위해 김치 수입유통업체 풀무원푸드USA(조길수 대표)를 방문해 수출 동향을 점검한 뒤, 대표적인 한인마켓인 갤러리아 마켓을 찾아 김치 판촉 행사 현장을 살피고 홍보 마케팅 확대를 당부했다. 미국 LA 시장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와 건강식품에 관심 높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치가 일상적 식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수요에 힘입어 김치는 교민시장을 넘어 월마트, 코스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