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9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의 전남 이전’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참석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남도민의 뜻을 전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은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 수산물 생산량의 59%를 책임지는 농어업 중심지”라며 “현장을 모르는 중앙회는 무의미하다. 농협과 수협 본사는 농수산업의 심장인 전남 땅, 농어민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까지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회 역시 농업협동조합법 및 수협법 개정을 논의 중이나,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무더기 폐기된 바 있어 조속한 입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수산 관련 핵심기관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4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조합감사 위원장에 박규희(1959년생) 現 NH-Amundi자산운용 대표를 선출했다. 조합감사위원장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축협 등 회원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조합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상임기관인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지난 5월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늘 대의원회에서 확정됐으며 6월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임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은 농협대 및 안동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1986년 농협에 입사해 투자금융부장, 기업고객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여신심사본부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역임했다. 탁월한 경영능력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재직시 우수한 사업실적을 달성했으며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