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니 28일 킴스클럽 강남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10월 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중에 있고, 전국의 약 12,000개유통업체와 협업하여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하여 주마다 1인당 2만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실시한다. 또한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한하여 주마다 1인당 1만원 할인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추석 성수품 15개 품목을 할인 지원하고, 할인 한도도 인당 2만원으로 상향했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한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는 유통업체들과 협업하여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하여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부 할인지원 혜택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 과일로 불리던 사과가 지난해부터 ‘과일 1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품목별 선호도 조사에서 사과는 수박과 딸기 등 계절 과일에 밀리며 2위로 내려앉았고, 고물가 영향으로 ‘금사과’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가격 부담이 커졌다.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인 소비자 선호 과일 1위는 수박(12.8%)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12.6%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고, 딸기(8.4%), 복숭아(8.0%), 포도(7.3%)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과는 2019년만 해도 16.2%로 1위였지만,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선호 과일 조사에서도 사과는 4위(8.8%)에 그쳤다. 딸기(11.3%), 수박(10.8%), 포도(9.3%)가 상위를 차지해, 전 연령대에서 사과의 체감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가격은 반대로 가파르게 올랐다. 2024년 3월 이른바 ‘금사과’ 파동 당시 사과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88.2%를 기록했고, 대형마트에서는 개당 5000원, 백화점에선 개당 1만5000원을 넘기며 소비자 체감 물가를 자극했다. 올해 6월 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소재 엽채류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3개 지역농협과 공판장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상추 등 엽채류 생육 및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폭우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중부산농협 ▲북부산농협 ▲대저농협 ▲부산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영 실적 전망과 농산물 유통 현황 및 가격 동향 등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호동 회장은“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