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당진시청 앞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국산 농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한국급식협회(회장 박홍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전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사장 구재숙)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돌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한승준 전남 석곡농협조합장, 이홍기 전 한농연중앙연합회 등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또한 푸드투데이 연예인 홍보단 국민가수 최진희, 가수 현자, 최영철, 농민배우 정검범, 황백연 충남노래방연습장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당진시청 앞에서 열린 출범식에 이어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임미애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이 15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농업·농촌부문 국정과제 의견서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농업·농촌부문 정책과제 중 우선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3대 핵심 과제를 선정해서 의견서를 작성했다. 의견서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준병 의원을 통해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했다. 전국농어민위원회는 지난 상반기동안 농업 현장의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농정대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해왔다. 지난 21대 대선 시기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설계해 이재명후보 농정공약으로 제안했다. 전국농어민위원회에서 제안한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과 농지이양직불금 확대, 농지관리기구 설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등의 정책은 민주당 농정공약으로 발표됐다. 임미애 의원은 의견서에 ‘농정대전환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로써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강화, 농업인퇴직연금제 도입 및 농지이양직불금 확대, 주민참여형 농지규모화와 농지관리 강화를 위한 농지관리기구 설치 등의 3대 핵심과제를 담았다. 임 의원은 “농정대전환과 농정 구조개혁은 몇 가지 정책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한미통상협상 과정에서 농업·농촌·농민이 또다시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농업의 가치를 협상의 카드로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며 식량주권과 검역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은 최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언을 계기로 나온 것이다. 여 본부장은 한미통상협의 관련 브리핑에서 “고통스럽지 않은 농산물 협상은 없었다”, “농산물도 전략적 판단해야 한다”고 밝혀 농업계의 반발을 불러왔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쇠고기 수입 요건 완화 ▲쌀 추가 개방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수입 확대 ▲검역 기준 완화 등이 논의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한국은 이미 미국 농산물의 5대 수입국이고, 미국산 쇠고기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미국은 지난해 농산물 분야에서 8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일방적 압박은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을 교환 가능한 협상 수단으로 삼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