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국산 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2025년 제9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빵, 과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지회 추천을 받은 기능장 44개 팀이 참가했고, 사전에 제공된 국산 밀가루로 제품을 만들어 당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산 밀가루는 농촌청 밀 산업 밸리화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제분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빵용(강력분) 밀은 황금알 품종, 제과용(박력분) 밀은 고소 품종이 사용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심사 결과,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단호박, 수수, 쑥, 메밀, 밤 등을 이용한 타르트와 과자를 선보인 김경선 씨(하레하레, 대전광역시)가 수상했으며, 제빵 부문 최우수상은 김지은 씨(더슬로우 베이커리, 경남 진주)가 수상했고, 바닐라빈, 허브잎, 코코아 초콜릿을 이용한 페이스트리와 레몬 조각, 허브로 장식한 건강빵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금상 4명(제과·제빵 부문별 2명), 은상 6명(제과·제빵 부문별 3명)도 가렸졌다. 황금알은 단 백질 함량이 약 12.2%로 높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햇밀장과 연계해 국산 밀 소비·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국산 밀 업계 관계자와 2025년 국산 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27개 업체도 참가했고. 현장에서는 통밀빵, 베이글칩, 면류, 전통과자, 주류 등 국산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전시·시식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을 직접 맛보고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구매 의향과 개선 의견을 밝히며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정부가 올해 처음 수매한 신품종 황금알 밀로 만든 밀가루 샘플도 외식·제과제빵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가운데 황금알 밀은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출원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제빵용으로 적합하고, 또한 면류와 과자 제조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황금알 밀로 제빵·조리된 제품을 테스트하며, 품질 평가와 피드백으로 시식을 마친 제빵 업계 관계자는 “황금알 밀로 만든 빵은 식감이 탄탄하고 향이 깊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