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여성 고용 확대와 포용적 복지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2023~2025)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됐으며, 오뚜기도 행사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뚜기는 ▲여성 인재 채용 확대 등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모성보호 제도와 통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등 근무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노력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입증됐다. 2024년 기준 오뚜기 전체 임직원 중 여성 근로자는 65.5%를 차지했다. 같은 해 신규 채용 중 약 65%도 여성이었으며, 회사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2021년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에는 현재 2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5일 진행한 부처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25.1.2~)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하여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 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유사한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터 8백만원(전자민원 기준)으로 수수료가 감면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 허가 수수료 현실화에 이어 이번 동등생물의약품의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바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을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및 확산을 위해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서울 광진구)에서 ‘제14회 나트륨·당을 줄인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나트륨·당류가 과잉섭취 시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덜 짜고 덜 달아도 맛있는 레시피가 가능함을 전파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되었고 급식메뉴, 도시락, 간식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어 14년간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K-콘텐츠(영화, 노래 등)를 통해 K-푸드를 즐기는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한식을 다양한 식문화를 가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나만의 K-퓨전 건강요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52팀(162출품작)이 신청했으며 주제 적합성, 활용성, 레시피 완성도 등의 심사를 거쳐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의 요리와 한식을 퓨전한 10팀(17명)이 본선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어느 때보다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팀별로 만든 출품요리의 맛·외관, 조리과정, 위생관리, 영양 우수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 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수 온도가 여전히 높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위험이 지속되는만큼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12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 감염)은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8월 말 환자 발생은 전국 총 17명이며, 이중 4명이 사망했고, 전남은 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으며,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도는 지난 5월부터 홍보, 예방 교육,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방문 건강 관리 사업과 연계한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석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 시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G마켓, 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되며 G마켓, 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을 골자로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천 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으며 온라인 유통 트렌드, 상품 페이지 운영, 소비자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MD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기업 2개사를 선정해 G마켓 슈퍼딜·옥션 올킬 기획전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기업·소비자·플랫폼이 함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증평2일반산업단지 내 마크로케어(대표이사 이상린) 공장을 찾아 생산,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증평을 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고용확대를 위해 군과 기업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크로케어는 2002년 신기술창업보육사업으로 출발해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식품원료 제조·연구개발 분야에서 위상을 쌓아온 원료 전문 기업으로 2020년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2공장을 증축했으며, 주 생산품은 세라마이드, 글루칸(보습제), 비카민 C 유도체로 미백·주름개선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로레알·에스티로더 등 세계적 기업은 물론 국내 아모레퍼시픽 등 브랜드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이상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폈고, 생산·연구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도 공유했다. 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이 나아갈 길은 수출”이라며 “화학 폐기물을 줄이고 유해 물질 사용·배출을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동성로 일원에서 달콤함을 걷다, 동성로를 맛보다 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3일까지 제2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디저트 판매 및 체험, 플리마켓 등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늘어나 총 78개소의 점포가 참여하고,마카롱, 머랭쿠키, 버터바 등 다양한 수제디저트와 커피 드립 체험, 디저트 페이스페인팅, 디저트 그림 그리기 등 디저트와 관련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커스텀 귀걸이,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각종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스트릿 댄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밴드 공연, 가수 김동현의 무대 등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놀이, 거리 피아노존, 캐리커처 등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동성로 상권 브랜드 캐릭터 빅디가 직접 등장해 방문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와 디저트 풍선 나눔 이벤트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부 내수진작 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온라인 등 동시다발적 대구형 소비진작 대책인 2025 大프라이즈 핫딜 F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도내 수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에 대한 신선도 제고, 소비자 먹거리 안전성 보장, 충남 수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추진 중에 있으며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는 냉장·냉동 수산물 제품 포장에 부착하며, 운송 과정 등에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상온에 2∼3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스티커는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이 스티커를 통해 수산업체들은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수산물을 유통하고, 소비자들은 직접 신선도를 확인하며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으며 스티커 8만 장을 제작,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15개 기업에 배부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1일 지원 기업 및 홍보 서포터즈단 등 30여 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으며, 서포터즈단은 수산물 온도센서 스티커 활용 체험을 통해 배송 과정에서의 신선도 관리 효과를 확인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후기 공유를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온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5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인 농업문화축제의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살리고, 축제장 재배치를 통해 농업 체험존을 대폭 확대하며,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강화해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24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청원생명 가요제에 이어 액운을 떨쳐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낙화놀이와 함께 불꽃이 빗방울처럼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전통농업·현대농업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 양잠·양봉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한층 풍성한 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청주를 대표하는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고,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구입한 한우와 돼지고기를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가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가구, 가전, 조명, 생활소품, 쿡·테이블웨어, 침구·패브릭, 인테리어 등 리빙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140여개가 참여하며 없던 집, 어떤 집을 주제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모습이 무엇인지 묻고,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의 집을 제안하고 기능과 재료, 감각의 경계를 넘어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마곡리빙디자인페어 주제관 The 6 Hue에서는 색채가 지닌 의미를 통해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는 전시가 진행되며 여섯 개의 빛으로 짓는 여섯 개의 자리를 주제로, 각기 다른 빛깔의 여섯 개 방에 감각의 온도와 시선의 각도, 마음이 머무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고 주제관 The 6 Hue는 디자인 스튜디오 백에이어소시에이츠(100Aassociates)가 맡았다. 이와함께 신진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의 공간이 아닌 경험의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회화·공예·디자인 분야의 신진 작가 백인교, 박노을, 이